영화 <듄 DUNE 2> 등장인물 분석

2023. 5. 9. 22:52Starwars & SF Movie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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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살로메와 드니 빌뇌브로 기억되는 영화 <듄 DUNE>

영화 듄2의 개봉일이 11월 3일로 확정된 가운데 등장인물과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들의 프로필, 필모그래프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니 빌뇌브 Denis Villeneuve : 영화감독, 시나리오작가 1967년생(55세)

데뷔 : REW-FFWD감독, 각본 (1994),   '지구에서의 8월 32일' (장편 데뷔)(1998)

주요작품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2015) , 컨택트(2017) ,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 듄(2021),듄2(2023)

 

아트레이데스 가문

폴 아트레이데스(Paul Atreides I세) - 티모시 샬라메 1995년 12월 27일 (27세) 컬럼비아 대학교 (문화인류학 / 중퇴) (2013-2014년). 뉴욕 대학교 갤러틴 개별연구대학 (재학) (2014-) 드라마 《홈랜드》의 핀 월든 역,  영화 《인터스텔라》의 톰 역, 2015년 스파이더맨 오디션 탈락. 2017년 콜미 바이유어 네임의 엘리오 펄먼 연기로 고담 어워즈, 골든글로브, 비평가협회상등 20개의 상을 수상 또는 노미네이트. 이후 주목받는 20대 남자배우 등극 작은 아씨들》의 로리역 2020년 듄의 주인공으로 발탁. 2편의 주인공이며 3편의 주인공이 될 예정.

 

폴 아트레이데스는 다른 이름으로 폴 무앗딥 (Paul Muad'Dib),우슬 (Usul), 리산 알 가입 (Lisan al-Gaib) 으로 불리우는데 무앗딥은 프레멘에 합류하며 스스로에게 붙인 이름으로 무앗딥은 사막에 사는 캥거루쥐라는 뜻입니다. 1부에서 하코넨 가문에게 정체를 드러내기전에는 계속 이 이름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후로 폴 무앗딥의 이름으로써 지하드를 선포하고 무앗딥은 황제의 두번째 본명이자 외부행성의 인간들에게 별칭으로써 불리우게 됩니다. 우슬은 프레멘에 합류후 스틸가가 지어준 이름으로 주춧돌이란 뜻으로 스틸가나 챠니의 애칭으로만 사용됩니다. 알가입은 외부 세계의 목소리라는 뜻으로 아라키스에 처음 도착하자 프레멘들이 붙여준 이름입니다. 제국의 황제에 오르며 아들인 레토 아트레이데스 2세가 물려받습니다.  장첸이 맡은 웰링턴 유에의 배신으로 레토 공작은 사망하고 자신도 사막에 버려져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웰링턴 유에와 레토 1세의 모종의 거래로 어머니와 함께 프레멘의 시치로 탈출하면서 프레멘의 구세주와 대모(샤이야디나)가 되어 프레멘 군대를 이끌게 됩니다. 

 

황제와 하코넨 남작이 아라키스를 행차하께끔 프레멘들과 게릴라 활동을 하다가 결국을 통해 하코넨에 복수하고 황제에 등극합니다. 프레멘의 지도자이자 제국 행성학자인 리에트 카인즈의 딸 챠니 카인즈(젠데이아)와 사랑을 하였으나 황위 계승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 샤담 4세의 장녀 이룰란 코리노(플로렌스 퓨)를 정실로 맞아들이지만, 오직 챠니만을 사랑했던 폴은 정실이나 자신의 연인이 아닌 그녀와 실질적인 부부관계를 전혀 갖지 않았습니다. 챠니와의 사이에 레토 2세와 가니마 쌍둥이를 두었습니다. 이룰란 공주는 자신의 자녀들은 아니지만 두명의 쌍둥이를 정성껏 키워 황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퀴사츠 해더락(Kwisatz Haderach) : 작중의 가상언어인 고대 차콥사어(old Chakobsa)로 '길을 단축하는 것(Shortening of the Way)'을 의미하며 베네 게세리트의 대모들은 특정한 의식을 통해 선조의 기억을 불러올 수 있는데, 이 선조의 기억은 모계 조상들의 기억에 한정됩니다. 이 때문에 베네 게세리트는 모계 뿐 아니라 부계의 기억도 불러올 수 있는 일종의 남성 대모를 만들고자 하였으며, 이것이 바로 퀴사츠 해더락입니다.

퀴사츠 헤더락은 온전한 선조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를 꿰뚫어보는 절대적인 예지능력을 지니며, 인간을 초월한 육체적, 정신적 능력으로 전 인류의 전지적 메시아가 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퀴사츠 해더락을 만들기 위해 베네 게세리트는 아이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한 교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작품 1편 시점에서 이미 1만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전자를 개량해오고 있었습니다. 또한 듄의 메시아에서 베네 틀레이락스에서도 유전자 조작을 통해 퀴사츠 해더락을 만들어낸 적이 있음이 밝혀집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이런 퀴사츠 헤더락은 각성한 직후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며 "차라리 죽겠다"라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틀레이락스의 퀴사츠 해더락은 예지를 통해 자신의 정체를 파악한 직후 바로 자살해 버렸고,  '자연적인' 퀴사츠 헤더락들도 정신적 충격을 겪었습니다. 새로 합류한 팀 블레이크 넬슨이 듄 2에 합류했는데 그가 맡은 역은 하미시르 펜링백작이며 그의 아내인 
베네 게세리트 마고트 펜링(레아 세이두) 은 아트레이데스 집안에 배신자가 있으며,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와 폴 아트레이데스가 위험에 처했음을 알립니다.  하시미르 펜링도 베네 게세리트가 만들어낸 퀴사츠 해더락 후보 중 하나였습니다. 원래 베네 게세리트의 계획에서 폴 아트레이데스는 퀴사츠 해더락 후보가 아니었습니다. 원래의 계획으로는 레토 공작과 레이디 제시카 사이에서 딸이 태어나고, 이 딸이 하코넨의 남성 후계자와 결혼해서 낳은 자식이 퀴사츠 해더락이 될 예정이었던 것이였는데 레토와 제시카 사이에 아들이 태어나고 이후 하코넨 가가 몰살당해 완전히 대가 끊겨 버리면서 베네 게세리트의 교배 계획은 엉망이 되고 맙니다.


베네 게세리트가 90세대 동안 준비해 온 퀴사츠 해더락 계획이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의 딸 다음 대에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딸을 낳았어야 할 레이디 제시카가 교모단의 명을 거역하고 낳은 아들이 폴 아트레이데스이 였으며 베네 게세리트는 이 불확정 요소를 매우 두려워했으며, 그들의 두려움대로 폴은 스파이스의 고통을 겪고 퀴사츠 해더락, 즉 보통 대모들이 보지 못하는 곳까지 보는 예지력을 가진 "남자 대모"가 되었습니다. 그의 전술적 성공은 대부분 이 예지력에 기반하여 이루어집니다. 예지력의 약점은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끼리는 볼 수 없다는 것인데, 대표적인 예로 약한 예지력을 이용해 항해를 하는 조합 항해사들이 있다. 챠니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도 폴은 아들의 존재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를 2부에서 조합과 이룰란 공주, 모히암 대모 등이 이용해 황제가 자신들의 반역 모의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합니다.

2부 듄의 메시아 편에서 이룰란 공주와 코리노 가문, 베네 게세리트의 모히암 대모 등의 계략으로 골라로 부활한 던칸 아이다호에 의해 암살당할 위기를 겪으며 대협정에서 금지하지 않는 유사 핵무기인 암석 연소탄의 방사능에 의해 시신경이 파괴되어 장님이 되나 예지력의 힘으로 시야를 유지하며 그 전과 다름없이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쌍둥이를 출산한 챠니의 죽음으로 인해 그 능력을 잃어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장님이 되었고, 황제이기 이전에 프레멘이었기에 프레멘의 규정에 따라 사막에 버려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폴이 원하는 바였는데, 본인이 프레멘의 규칙을 자발적으로 지켜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프레멘들의 지지를 잃지 않으면서 무앗딥 신앙에 의한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를 사막에 바래다 준 사람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이제 자유라고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그가 사막에 버려진 뒤 제국의 국정은 여동생인 엘리아 아트레이데스가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원래 베네 게세리트에 의해 아라키스를 구원하는 구원자를 낳는 역할 : 제시카의 뱃속에 있을때부터 타고난 고도의 지능과 과거의 기억을 갖게 됩니다.이런 아이를 Abomination 이라 하며 죽음을 당해야 하는 운명이었으나 하코넨 남작을 죽이게 되며 오히려 하코넨 남작의 영혼에 지배됩니다.결국  망령에 이끌려 폭정을 하게 되며 폴이 나타나 반대를 하다가 폴이 사제의 칼에 사망하고 엘리아도 자살하는 비극이 이어집니다)

완성작을 남기지 못하고 사망한 프랭크 허버트의 아들인 브라이언 허버트가 집필한 듄 시리즈의 최종편인 "듄의 샌드웜"에서 폴 아트레이데스는 골라로 어머니인 제시카와 함께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정확히는 파올로라는 골라와 이라는 골라가 따로 만들어졌는데, 파올로는 블라디미르 하코넨의 골라에게 교육받게 됩니다. 파올로와 폴은 마지막에 결투를 하게 되고 파올로가 승리하지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한 파올로는 자살하고 블라디미르 하코넨도 웰링턴 유에의 골라에게 살해당합니다. 이후 폴은 골라의 특성상 스트레스로 인해 각성, 자신의 상처를 회복하고 마지막에는 차니의 골라와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독자들은 브라이언 허버트의 스토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이 부분은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게 되었습니다. 


 

레이디 제시카(제시카 아트레이데스)  - 레베카 페르구손 (1983년 10월 19일 (39세)) 스웨덴 스톡홀름 출신. 어머니 역으로는 아직 어린 40세 정도이지만 폴 아트레이데스 역의 티모시 샬라메와의 영화적 조합이 너무 잘 맞아서 극중  베네 게세리트의 운명에 순응하면서도 어머니, 아내 , 지도자의 역할을 잘 살린 배우입니다. 비주얼 또한 배역에 잘 맞아서 듄의 전체 배역들 중에서 가장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레베카 페르구손은 듄 출연전 미션 임파서블에서도 연이은 히트로 미션 임파서블 씨리즈가 계속되는동안 출연이 확정될만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레이디 제시카는 레토 공작의 첩이자 폴 아트레이데스의 어머니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레이디 제시카는 베네 게세리트(Bene Gesserit)의 멤버입니다. 이는 여성만으로 구성된 종교 집단이며 세계관 내 우주의 강력한 정치적 권력을 지닌 집단입니다. 정신수련과 함께 멜란지 섭취를 하게 되면 해당 멤버들은 초능력을 가지게 되며, 그들의 수장인 교모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Reverend Mother Gaius Helen Mohiam)은 초능력 인간인 퀴사츠 해더락(Kwisatz Haderach)을 만들기 위해 특정 방식의 교배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레이디 제시카를 레토 공작의 첩이 되도록 계획을 세워 딸을 출산하도록 하지만 제시카는 아들인 폴 아트레이데스를 낳게 됩니다. 하코넨들의 습격에서 벗어난 뒤 레이디 제시카와 폴은 프레멘들이 서식하고 있는 아라키스로 피난을 가게 됩니다.

 


거니 할렉 - 조시 브롤린(1968년 2월 12일 (55세) 미국. 배우 아버지를 둔 덕분에 어릴적부터 주목받아 꾸준히 작품을 해왔으며 맨인블랙3 이후 어벤져스의 타노스역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듄에 출연한 덕분에 타노스 이미지보다 거니할렉 이미지가 더 잘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거니할렉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워마스터로 가족들은 글로수 라반에 의해 몰살됩니다. 또한 하코넨 가문의 고향인 기에디 프라임의 노예굴에서 그에게 덩굴 채찍으로 맞아 턱에 흉터가 있습니다. 아트레이드 공작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가 거니 할렉을 그곳에서 구출했으며 따라서 공작을 은인으로 여기며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게 됩니다.


폴 아트레이데스의 무술 스승이었으며 방어막 검술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원작 듄의 아이들에서 던칸의 말에 따르면 자신과 거니가 대련을 하면 10번중 6번은 거니가 이긴다고 하니 상당한 실력자인 셈. 소설 앞부분에 나오는 검술교습에서 폴이 그를 거의 따라잡은 듯한 묘사가 있다. 물론 마지막엔 거니도 숨겨둔 술수가 있어서 실질적으론 비겼다는 늬앙스도 보여준다. 레토 공작의 부하들 중 폴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 사실상 부하나 심복보다는 친구에 가깝습니다. 거니도 소설에서 첫등장때 폴을 "작은 임프녀석"이라고 부르며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멸망하고 나서는 부하들과 함께 밀수업자로 일하게 됩니다. 부하들은 모두 돈을 벌어서 아트레이드의 고향인 칼라단으로 떠났지만 그는 글로수 라반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아라키스에 남습니다. 덕분에 폴과 재회할 수 있었고 폴이 황제의 사다우카 근위대를 제압할 때 함께했습니다.

이후엔 황제가 된 폴에 의해 칼라단의 후작이 되며 폴은 자신의 친구에게 자기의 아버지와 같은 위치의 작위를 내린 것. 레이디 제시카와 함께 칼라단에서 지내고 있다가 듄의 아이들때 제시카와 함께 아라키스로 돌아옵니다. 이때 이름없는 예언자로 살고 있던 폴과 재회합니다. 미니시리즈 영화판에선 폴과 함께 아라킨으로 왔다가 폴이 암살당하자 암살자를 쫓아가 죽이게 됩니다.

 



투피르 하와트 - 스티븐 맥킨리 헨더슨(1949년 8월 31일.미국) 많이 알려진 작품은 없지만 듄에서 만큼은 폴을 보좌하는 역으로 잘 어울리는 캐릭터입니다. 

 

아트레이데스의 멘타트로 암살의 대가(Master of Assassin). 최고의 능률을 자랑하는 멘타트 중 하나로 유명하며, 오랫동안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섬겨왔습니다. 나이가 상당히 많으며 그 때문에 멘타트 능력이 전성기에 비하면 저하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는 이를 알면서도 이러한 사실은 그에게 멘타트로서 수치심을 안겨줄거라 생각해 그를 해임하지 않았다.

거니 할렉, 웰링턴 유에, 던칸 아이다호와 함께 폴의 스승이었으며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이 덕택에 폴은 교모를 뛰어넘는 능력에 멘타트의 판단과 연산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아트레이데스 공작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의 측근에 배신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레이디 제시카를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제시카의 기세에 눌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고, 아트레이드가 멸망하자 역시 제시카가 배신자였다고 생각하고는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죄책감과 함께 제시카에 대한 앙심을 품게 됩니다.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에게 잡힌 그는 겉으로는 남작을 섬기며 제시카와 하코넨에 대한 복수의 기회를 노리기로 합니다. 남작은 그에게 파이터 드 브리즈가 개발한 독약을 먹여 계속해서 해독제를 먹지 않으면 죽는 몸으로 만듭니다. 그는 숙부를 죽이고 남작이 되려는 페이드 로타 하코넨에게 귀띔을 해주기도 하고, 검투경기에서 페이드와 짜고서 멋진 상황을 연출해 페이드가 사람들의 인기를 얻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와트는 아트레이드 멸망 후, 밀수업자로 일하던 거니 할렉에게 제시카가 배신자라고 말합니다. 덕분에 거니는 제시카를 재회했을 때 칼로 그녀를 죽이려 했지만 폴로부터 사실을 전해듣고는 칼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코리노 가문의 황제 샤담 4세가 패배할 때 그 옆에 있었으며 하코넨 남작의 명에 따라 왼쪽 팔안에 독침을 숨겨두었다가 상대가 나타나면 찌르려 했으나, 그 대상이 폴임을 알고 독침을 스스로에게 찔러서 자살합니다. 마지막까지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위해 충성한 것이었습니다.

 

 

 

프레멘 중 페다이킨

스틸가(시에치의 수장) - 하비에르 바르뎀 . 하몽하몽에서 만난 유명배우인 페넬로페 크루즈의 남편이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시거역, 캐리비언의 해적의 살라자르 역등 스페인의 인기배우입니다.

 

그가 맡고있는 페다이킨족은 전투종족 프레멘 중 최정예 전투집단이며 폴과 레이디 제시카가 아트레이데스 가문 몰락후 일원이 되면서 황제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아라키스를 지배하던 하코넨 가문이 프레멘들을 학살하는 등 폭정을 일삼아 하코넨 가문을 증오하며 멜란지를 상시 흡수하여 미약하게나마 예지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다우카를 능가하는 전투력의 근원은 베네 게세리트나 최상급 멘타트처럼 예지격을 지닌 존재들에게도 조종당하지 않을 만큼 생명력과 예지력을 습득해온 덕입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리산 알 가입'이라는 구세주에 대한 신앙을 준수하고 있었고, 그 극도의 베타성에도 불구하고 이 조건에 들어맞는 초인과 마주할 경우 급속도로 감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후 폴 무앗딥의 제위 등극 이후 벌어진 지하드의 깃발(무앗딥 지하드)을 들고 은하계 전역에 걸쳐 최강의 군대로서 위명을 떨치게 됩니다. 후에 '프레멘 페다이킨'이라고 하여 무앗딥 휘하의 직속 특수부대도 창설하여《엠퍼러: 배틀 포 듄》에서 샌드웜을 조종하는 이들도 바로 페다이킨입니다.

 

폴의 새로운 제국에서 프레멘을 대표하는 고위관리로 등장합니다. 폴이 프레멘의 규칙을 따라 사막으로 추방되고 나서, 엘리아의 명령을 받아 반역을 저지른 조합의 대사와 모히암 대모 등을 처형했다고 합니다. 엘리아 아트레이드의 폭정과 무앗딥 신앙의 폭주로 프레멘들의 삶이 어려워지자 레토 아트레이드 2세와 가니마 아트레이드를 살해할 것을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그러지는 못하고 아트레이드의 폭정에도 대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를 보다못한 던칸 아이다호가 일부러 스틸거를 모욕하고 그의 시치에서 엘리아의 사제를 죽임으로서 스틸거가 던칸을 죽일수 밖에 없게 만들었고 결국 스틸거는 엘리아에게 반기를 들게 됩니다.

 

챠니 카인즈(Chani Kynes) - 젠데이아(젠데이아 마리 스토머콜먼  1996년 9월 1일 (26세)) 178cm 수줍어 보이는 얼굴과 달리 모델 및 댄서 출신으로 배우와 가수를 겸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인스타 팔로워 1억명 돌파. 영화쪽에서는 주연급 연기를 계속 보여주었는데 스파이더맨 2편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몰고 왔으며 듄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될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Zendaya라는 이름은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쇼나어 Tedayi에서 따온 것으로, '감사함을 주다(to give thanks)'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 관련해서 국내에는 젠다야로 알려졌지만 실제 발음은 젠데이아(ZEN-DAY-A)라고 본인이 직접 밝혔습니다. 

원작에서는 폴 아트레이데스가 물이 담긴 고리를 맡아달라는 말을 하여 인연이 생긴 후 연인 관계가 되어 폴의 프레멘 시절 생활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폴이 황위 계승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 샤담 4세의 장녀 이룰란 공주를 정실로 맞아 들이게 됨으로써, 첩의 자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폴은 이룰란 공주와는 일절 관계를 맺지 않고 오직 챠니와 함께 하였으므로, 명목상 첩이었던 폴의 어머니처럼 챠니가 진짜 아내였다고 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챠니는 폴이 황제로 등극한 후 자식을 낳으면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폴은 황제 즉위 후 10년간 이룰란 공주가 챠니의 음식에 피임약을 타서 의도적으로 자식을 낳지 못하게 하는 것을 방조하는 사이에 자신의 예지력을 총동원하여 챠니를 살릴 방법을 강구하였지만, 결국 운명을 거스르지 못하고 챠니는 시에치에서 아들 레토와 딸 가니마 쌍둥이를 낳고 죽게 됩니다.

챠니의 죽음으로 예지력으로 유지하던 시야가 불안정해지기 시작하였고, 이후 폴은 황제의 초암 주식을 전부 내놓는 대가로 챠니를 골라로 부활시켜주겠다는 틀레이랙스인 '사이테일'의 유혹을 거절하고, 사이테일을 자식들의 눈을 빌려 죽이게 됩니다. 결국 폴은 완전히 예지력을 상실해 장님은 사막에 버리는 프레멘의 풍습에 따라 사막으로 스스로 걸어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시샤클리 - 수헤일라 야쿠브 (Souheila Yacoub, 1992년 6월 29일 ~ )는 스위스의 배우, 전직 리듬 체조 선수이며 2022 베를린 영화제 슈팅스타상 공동수상자입니다.

 

원래 시샤클리는 남자가 맡아야 될 배역이었으나 수헤일라 야쿠브가 맡으면서 폴이 아라키스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설정이라고 합니다. 원해 시샤클리는 전통적인 통치자이자 황제의 충성스러운 신하이며 향신료 생산의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베일에 싸인 수헤일라 야쿠브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하코넨 가문

페이드 로타 하코넨 - 오스틴 버틀러 글로수 라반의 조카역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는 1991년 8월 17일 (31세)로 엘비스로 유명해진 배우입니다. 미남 배우인데 이번 듄2에서는 삭발에 눈썹까지 밀면서 페이드 로타의 비열함과 잔인함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하코넨 가의 일원답게 잔인한 성품을 지녔으나, 그냥 포악할 뿐인 형 글로수 라반과 달리 머리가 좋아 교활한데다가 대담성까지 갖춘 인물입니다. 페이드 로타 하코넨은 "정신병적인 연쇄 살인범이자 올림픽 검 마스터(Olympic sword-master crossed with a psychotic serial killer)" 로 묘사된다고 합니다.  격투씬이 많은 2편에서 가장 비중있는 조연이 될 것 같습니다.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 - 스텔란 스카스가드
(1951. 6. 13. 스웨덴) 주요 등장 인물은 어벤저스의 에릭박사 역이며 오랜동안 스웨덴을 대표하는 남자배우입니다.  

 

하코넨 남작은 하코넨 가문의 수장이자 지에디 프라임 행성의 지배자. 매우 비만한 체형 때문에 다리가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해서 중력 제어 장치를 이용하여 겨우 무게를 줄여서 걸어다니고 있을 정도입니다. 남자를 밝히기 때문에 자손이 없어 조카인 페이드 로타 하코넨을 남작 후계자로 점찍어 두고 있습니다.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로 아트레이데스 가문에 대한 깊은 증오를 가지고 있으며, 황제와 결탁하여 아트레이데스 가를 멸망시키는 것에 관여합니다. 이후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아라키스로 유인하기 위해 내놓았던 아라키스의 지배권을 되찾게 됩니다. 다만 이때 조합에 사다우카와 하코넨 가문의 병사들을 이동시키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했기에 수십년간 아라키스에서 얻은 부를 거의 모두 소진했으며  무앗딥이 이끄는 프레멘들 때문에 스파이스 생산이 차질을 겪게 되고 프레멘의 공격으로 하코넨 병사들과 사다우카의 인명피해가 너무 크게 되자 황제가 직접 행차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결국 핵무기와 샤이 훌루드를 이용해 프레멘 군대가 아라키스 성내까지 쳐들어오게 되고, 그 난리통에 하코넨 남작은 엘리아 아트레이데스의 곰 자바에 찔려 중독되면서 향년 82세로 사망합니다. 그의 뒤를 이어야 할 조카들인 글로수 라반과 페이드 로타 하코넨 등도 모두 죽었기 때문에 이로써 하코넨 가문은 대가 끊어져 멸망하고 맙니다.


글로수 라반 - 데이브 바티스타 (Dave Batista, 1969년 1월 18일 ~ )
는 미국의 남자 배우이자, 전 프로레슬링선수, 이종격투기선수입니다. 1997년 프로레슬링에 입문했으며 리바이어던(Leviathan)이였으며 프로레슬링 시절 별명은 더 애니멀(The Animal)였습니다. 키: 189cm 몸무게: 108kg의 거구로 주요 출연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가디언즈 오블 갤럭시의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 Drax the Destroyer 입니다

 

하코넨 가문 남자들의 특징인 좁은 미간과 넓은 어깨의 다부진 체격을 물려받았습니다. 하코넨 남작에 따르면 온 몸이 근육질에 가까운 튼튼한 체형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머리까지 근육으로 되어 있다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단순무식합니다.

매우 잔학한 성격의 소유자로, 가문을 물려받기 위해서 자기 아버지를 직접 목졸라 살해한 탓에 '짐승같은 라반'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하코넨 가문이 아라키스의 스파이스 채굴권을 가지고 있을 당시 라반이 총독으로 가 있었으며, 여기에서도 잔혹하고 무자비한 통치로 악명이 높아 프레멘들 사이에서는 '악마같은 지배자'라는 뜻의 무디르 나햐라는 이름으로 불릴 정도였다. 이후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와해되고 아라키스가 다시 하코넨의 영지가 되자 라반이 또다시 총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페이드를 후계자로 만드려는 남작의 계략이었습니다. 남작은 라반을 우선 아라키스에 보내 그 잔학함으로 최대한 거주민들의 원성을 사게 한 후, 페이드를 보내 아라키스를 해방시키고 거주민들이 페이드를 구원자로 찬양하게 만드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애초에 버리는 말 취급이었던 것.

사실 라반은 성격만 잔혹할 뿐이지 능력은 영 모자란 인물로 그의 무능함 때문에 황제는 아라키스로 관심을 돌리게 되었고, 아라키스에서 그가 저지르는 실수가 스파이스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되자 황제는 결국 참지 못하고 사다우카를 이끌고 하코넨 남작과 아라키스로 향하게 됩니다. 이후 프레멘들이 사다우카와 전투를 벌일 당시 사망합니다.

 

 

 

 

코리노 가문

이룰란 공주 - 플로렌스 퓨 (1996. 1. 3. 영국) 블랙위도우와 작은 아씨들의 미녀 배우이며 엄청난 연기력으로 이미 영국에서 많은 작품에서 수상 경력이 화려합니다. 이러한 필모그래피로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중 하나인 이룰란 공주역을 맡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코리노의 마지막 황제 샤담 4세의 장녀입니다.  듄의 각 장을 시작하는 무앗딥에 대한 일화의 다수는 이룰란의 기록에서 발췌한 설정으로서 글과 역사에 능한 인물이며 베네 게세리트입니다.  

 

본래는 레토 아트레이드 1세와의 정략결혼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암살자 전쟁 이후, 코리노 황실이 하코넨 남작가와 비밀리에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무앗딥이 된 폴 아트레이데스에 의해 부친인 샤담 4세가 폐위되고 그 뒤를 이어 황제가 된 폴과 정략결혼을 합니다. 그러나 폴은 챠니 카인즈만이 자신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 선언했기 때문에, 폴이 시력을 잃고 아라키스의 사막속으로 사라지는 날까지 폴에게 무시당하며 살게 됩니다. 그러나 폴이 사라진 이후 자신도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깨달으면서, 폴과 챠니 사이에서 난 자식들인 레토 아트레이드 2세와 가니마를 친자식처럼 거두어 기르게 됩니다.

이룰란은 폴이 자신과 관계를 가져주지 않아 아이를 가질 수 없으니, 챠니 역시 아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매일 시녀를 시켜 챠니의 식사에다가 몰래 피임약을 넣었습니다. 한편 폴은 예지력을 통해 이룰란의 모든 것을 간파하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폴이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내버려 둔 이유는 챠니가 출산으로 인해 사망하는 미래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폴은 이룰란이 챠니의 임신을 막는 동안 자신의 능력으로 챠니의 사망을 막기 위해서 노력했으나, 미래를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2부 듄의 메시아에서 결국 폴에게서 시력을 빼앗아 장님으로 만들고, 챠니는 출산 중 사망하면서 그녀가 원하는 세계를 만든 것 같았으나, 사실 이 모든게 이룰란 공주가 폴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저지른 짓이었습니다.  듄 시리즈 전체에서 처음 등장하는 내용이 바로 이룰란 공주가 무앗딥, 즉 폴 아트레이데스에 대해 작성한 역사적인 기록에서 발췌한 단락으로, 무앗딥이라는 존재가 아라키스라는 외딴 행성에서 벌인 일이 소설의 중심서사 임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 이후로 듄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장과 막이 시작할 때마다 나오는 무앗딥 어록이나 인물평전은 대부분 그녀의 저술이며. 무앗딥 전후의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듄 2에서는 챠니와의 대립각이 가장 볼만한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샤담 4세 - 크리스토퍼 월켄 (1943. 3. 31. 미국) 지금은 악역과 노인역을 번갈아 가면서 연기를 하지만 아역배우 출신으로 꽃미남 시절도 있었던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입니다. 80편이 넘는 필모그래피로 윌켄이 샤담 4세로 캐스팅 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이 영화가 얼마나 캐스팅에 열을 올리는지 이해가 됩니다. 코리노 가문의 황제를 표현하기에 그만한 존재감도 없을 것 같습니다.

 

샤담 4세는 코리노 가문의 수장이자 인류의 파디샤 황제이다. 샤담 4세는 10,119년 코리노 가문의 80대 황제인 엘루드 코리노 9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샤담 4세는 황태자로서 풍족한 삶을 살았으며, 하시미르 펜링과는 절친일 정도로 사이가 좋았습니다.

이후 아버지인 엘루드 코리노 9세가 독살당하자, 샤담 4세는 81대 파디샤 황제가 되었습니다다. 주위에서는 펜링이 엘루드 코리노 9세를 독살시켰다는 음모가 자주 거론되었지만, 샤담 4세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펜링과 친분을 나누었습니다. 그가 황제가 된 뒤에는 버제스의 계급이 기존보다 올라갔으며, 사다우카 훈련을 위한 지출은 감소되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과 함께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 공작을 위기에 빠뜨린 장본인이며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새로운 비밀 군대를 양성하고 있다는 첩보를 받은뒤 불안감에 하코넨과 연합하며 아트레이데스를 몰락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레토 공작이 황가의 인척이었기에 그를 죽이는 것만은 피하려 했지만 레토가 죽자 크게 분노합니다. 평소의 정치적 입장과는 별개로 레토를 인간적으로 마음에 들어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룰란 코리노의 저서에서의 묘사로는 '공작이 내 아들이었으면 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폴 아트레이데스에 의해 아라키스에서 사로잡히게 되고 페이드 로타 하코넨에게 자신의 검을 빌려주어 폴과 결투하게 하지만 결국 폴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후 부하이자 친구인 하시미르 펜링에게 폴을 죽일 것을 명령하지만 펜링이 폴에게 동병상련을 느껴 실패. 결국 폴의 위협에 황위를 내놓고 딸인 이룰란 코리노를 시집보내게 된다. 듄의 메시아 시점에서 사망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레이디 마고 - 레아 세이두
(1985. 7. 1. 프랑스) 007 본드걸로 알려진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로 나이에 비해 많은 필모그래프를 바탕으로 이번 듄 2의 가장 중요한 역이라 여기는 레이디 마고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미 캐스팅에서 완벽하다라는 평가를 받는 듄에서 레아 세이두의 연기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녀의 필모그래피만큼이나 어떤 모습의 레이디마고로 등장할지 궁금합니다.

 

레이디 마고는 하코넨 가문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에게 중요한 동맹자입니다.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 <듄>에서 레디이 마고는 폴의 어머니인 레이디 제시카에게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하코난 가문으로부터 아라키스를 인수받은 후, 아라키스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배반에 대해 경고를 남깁니다. 해당 시퀀스는 드니 빌뇌브의 영화 <듄>에서 등장하지 않았지만, 레이디 마고는 베네 게세리트의 일원으로서 작품 후반 중 중요한 역할을 맡는게 됩니다.

 

 

사다우카  황제의 검 The Emperor's Blades 우주 최강의 군사집단 Most powerful Military force in the universe
우주의 광전사 Berserker of the universe 으로 불리우며   사다우카를 구성하는 대원들은 각 대가문들에게서 일정한 수의 병력을 차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모집하는 병력은 사다우카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실제로 대부분은 살루사 세쿤더스 행성에 위치한 비밀 훈련장에서 고도의 훈련을 받은 병사들이 주축이 됩니다. 황제는 이 사실을 극비로 하였으며, 심지어 황제와 동맹관계였던 하코넨 가문마저도 이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살루사 세쿤더스는 본디 코리노 가문의 모행성이었던 곳으로 버틀레리안 지하드 당시 배반자 가문이 사용한 핵폭탄으로 인해 완전히 황폐화 되어버린 곳이였습니다. 이후 코리노 가는 카이테인으로 본거지를 옮겼고 현재 이곳은 중범죄자나 정치범들을 유폐하는 감옥행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곳의 환경은 때때로 듄과 비견될 수 있을 정도로 가혹하기 그지없다. 이곳에 수감되는 수감자 중 60% 이상이 수감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며 살루사 세쿤더스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11살이 되기 전까지 10명 중 7명이 사망한다고 할 정도.

사다우카 근위대의 구성원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며, 이 중에서도 이 가혹한 환경에서 훈련하여 성적이 좋은 소수만을 사다우카 근위대로 길러내기 때문에 사다우카 부대 구성원의 개개인의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다우카 한 명이 다른 가문들의 군인들 열 명과 맞먹는 전투력이라고 평가받으며, 사다우카의 전성기에는 보통 사다우카 부대원의 검술이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검술가 집단인 기나즈 가문의 검술가 중 최고위인 10등급 검사와 대등한 수준으로 평가받았으며, 근접전 수련을 받고 실력을 우주에서도 알아주는 숙련된 베네 게세리트조차도 사다우카와 근접전을 벌이는 게 어려울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베네 게세리트

'교모'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 - 샬럿 램플링(1946년 2월 5일 (77세)) 베니스 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국의 배우입니다. 주요 필모는 영화 한나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지만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이 많아 그녀의 다음 영화를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듄 씨리즈에서는 그녀를 대체할 캐릭터는 없을 것 같습니다.

 

베네 게세리트의 교모이자 제시카 아트레이데스의 스승으로, 상당한 비중의 인물로 등장합니다. 뛰어난 신체능력과 예지력을 지니고 있는 베네 게세리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이자 현자이며 억압적이고 정을 주지 않는 성격입니다. 


코리노 가문 샤담 4세의 '진실을 말하는 자(Truthsayer)'이기도 한데 그 명칭대로 베네 게세리트 능력을 사용해 상대방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꿰뚫어볼 수 있습니다.  폴 아트레이데스가 퀴사츠 헤더락이 될 가치가 있는 존재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아트레이데스 가문에 방문합니다. 우주 전체에도 영향력을 미치는 베네 게세리트의 리더나 되는 인물이 직접 방문한 이유는 제시카의 실책이 너무나 컸기 때문입니다. 제시카는 원래 딸을 낳아야 했으나 남편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가 후계자를 간절히 바랐기에 아들을 낳았는데 그게 바로 폴 아트레이데스였고, 이는 베네 게세리트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혈통 교배 계획에 큰 변수로 작동한 것입니다.

레이디 제시카는 폴 아트레이데스에게 그분 앞에서는 예의를 갖추고 조심히 대해야 한다며 경고를 주고 문 앞에서 안절부절하며 결과를 기다립니다. 폴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모히암이 의자에 앉아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앞으로 다가오지 않는 폴에게 목소리(Voice)를 사용해 자신의 앞으로 이동시킨다. 폴은 상당히 당황해하며 무엇을 하면 되냐고 질문한다. 이에 모히암은 한 상자를 보여주고 여기에 손을 넣으라고 지시한다. 폴은 이 박스안에 무엇이 들었냐고 질문하고, 모히암은 고통(Pain)이라며 대답합니다.

이에 주춤거리는 폴이었으나 곧바로 손을 넣고 모히암은 폴의 목에 곰 자바 독침을 가져다댄다. 만약 폴이 박스에서 손을 꺼낸다면 그대로 죽임당할 것이라며 그를 협박하는 용도인 것이다. 곧 엄청난 고통이 폴을 덮치고 모히암은 이를 무표정으로 바라보지만 그가 퀴사츠 헤더락의 가능성을 지녔다는 것을 간파해냅니다. 이후 제시카에게 아라키스에 베네 게세리트가 사전 작업을 해두었으며, 폴이 실패할 때를 대비한 대체제도 있다고 말을 하며 칼라단을 떠납니다.

이후에는 하코넨 가문에 방문해 제시카 아트레이데스와 폴 아트레이데스는 베네 게세리트의 보호 아래 있으니 죽이지 말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폴은 퀴사츠 헤더락이 될 자질이 있기 때문으로 보이며 제시카는 자신의 제자라는 개인적인 친분과 정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은 그들을 죽일 생각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킵니다. 이에 모히암은 돌아갑니다.

 

외전에 의하면 제시카 아트레이데스는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와 하코넨 남작의 딸로 그녀가 제자이면서 딸인 제시카를 위해 하코넨의 아트레이데스 가문 절멸 작전에 제시카만은 살려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손자인 폴과 엘리아가 각성하여 쿼사츠 헤더락과 저주받은 영혼이 되었을때 무력감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폴의 제국을 무너뜨릴 음모를 꾸미고 있다가 폴이 추방당하고 엘리아가 보낸 스틸가(하비에르 바르뎀)에게 처형된다고 묘사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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