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장을 만들려던 최모씨의 정체

2023. 6. 17. 20:56ISSUE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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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반도체 공장 설계 넘긴 삼성 前임원, 하이닉스 사장 후보로 국내 반도체 공정 최고 권위자 ‘반도체 수율 달인’

 

최모(65)씨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서 18년 동안 근무한 반도체 분야의 최고 권위자입니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메모리사업부 상무까지 지냈고, 하이닉스에서는 메모리생산센터장과 메모리제조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하이닉스에서 워크아웃으로 투자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개별 공정별로 장비를 개선하고 공정 과정을 재편하며 회생의 구원투수를 자처했습니다. 그 결과 삼성전자보다 먼저 80나노 공정에 돌입하는데 성공하면서 ‘반도체 수율(생산품 대비 정상품 비율)의 달인’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2010년 하이닉스를 떠나 태양광 업계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수율의 달인’으로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태양광 제품의 고질적 문제였던 발전효율 감소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효율성은 높였습니다. 반도체 분야에서 얻은 노하우를 살려 업계 최저 수준의 제조 원가를 실현해 해당 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입니다.

최씨는 그동안 쌓아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과 싱가포르 등에 반도체 제조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반도체 관련 특허를 43개나 보유하고 있어, 중국 반도체 기술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최씨는 중국 반도체 제조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과거 인맥을 대폭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하이닉스 시절 동료들은 최씨가 세운 반도체 컨설팅 업체의 최고운영책임자와 최고기술책임자를 맡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씨와 몇몇 전문가들만 있으면 설계도가 없어도 반도체 공정의 모든 것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을 정도”라며 “반도체 업계도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최근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설계 자료를 중국에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습니다. 최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율은 제조 공정 중 생산된 반도체 제품 중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제품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수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반도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기업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반도체 수율은 반도체 제조 공정의 복잡성, 제조 장비의 성능, 제조 공정의 품질 관리 수준 등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반도체 수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은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제조 장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제조 공정의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수율은 제조 공정과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D램의 수율은 92.9%, 낸드플래시의 수율은 94.1%입니다. 하이닉스의 경우,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D램의 수율은 91.6%, 낸드플래시의 수율은 93.6%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수율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두 회사는 반도체 제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투자함으로써 수율을 향상시켜 왔습니다. 수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반도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기업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수율을 높이고 제품의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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