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FESTA 오늘 여의도에 30~70만명 불꽃쇼

2023. 6. 17. 16:22ISSUE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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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당국이 안전 사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찰 추산 30만명, 주최측인 빅히트뮤직과 하이브는 최대 75만명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서울시 등 관계부처에 철저한 안전 관리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동시간대에 많은 사람이 운집하고 행사에 불꽃놀이가 포함돼 있다”며 “늦은 시간에 끝나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다리, 도로 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인파 사고가 우려되므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행사 종료 이후 귀가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몰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 수송대책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는 행사장 주변에 구급차와 소방차를 배치하고, 행사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대중교통 수송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17일 낮 2시부터 밤 10시까지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을 전면 통제할 계획입니다.

'BTS 10주년 페스타'는 정오부터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전시 등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행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전 세계 아미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BTS 주요 공연을 함께 감상하며, 10주년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오후 5시에는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오후 8시 30분부터는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가 예정돼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팬 여러분들은 안전에 유의하시고, 행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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