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고민 반도체 감산의 끝

2023. 4. 29. 07:33Data Planet (Earth)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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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 정책에도 불구하구 두 회사의 재고는 줄지 않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2022년만해도 재고가 부족해서 가격이 폭등했다고 하는데 불과 일년만에 재고가 남아 두 회사의 적자가 국가 경제를 흔들 정도로 위기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이 침체되고 서버수요가 예상치보다 늦어지게 된 이유라고 합니다. 올해 두 회사의 적자는 13조 정도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올해 글로벌 서버시장의 회복세가 더디고 중국이 반도체 재고가 아직 여유있어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생긴 현상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서버시장은 언제 다시 살아나고 중국은 언제쯤 반도체 재고가 줄어들게 될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또한 차세대 주력이 될 예정인 DDR5 를 제외하면 삼성의 감산 소식에도 나머지 제품들의 재고는 크게 변동이 없어 하반기 우리 경제도 낙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소식애도 인텔,삼성등의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바닥에 닿았지는 않았지만 바닥권이 보인다는 판단하에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들이 재고가 많이 남는지 어떤 업체들이 메모리 반도체를 많이 사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램(RAM)과 롬(ROM)으로 나뉩니다.

RAM (Random Access Memory, 랜덤 엑세스 메모리)
데이터를 일시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메모리 읽고 쓰기가 빠르며, 지우기도 가능 DRAM, SRAM, SDRAM, DDR 등이 있음

 

ROM (Read Only Memory, 읽기 전용 메모리)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메모리 읽기만 가능하며, 쓰기 및 지우기는 불가능 Mask ROM, PROM, EPROM, EEPROM, Flash ROM 등이 있음

 

이 외에도, 비휘발성 메모리인 NVRAM, 캐시 메모리, 그래픽 카드에 탑재된 VRAM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메모리 반도체는 용도와 성능에 따라 다르며, 컴퓨터 등의 전자제품에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다양한 제품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디지털 카메라,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서 필수적인 부품입니다. 주요 메모리 반도체 수요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컴퓨터 및 노트북 제조사
메모리 반도체는 컴퓨터나 노트북의 중요한 부품 중 하나입니다. 컴퓨터 및 노트북 제조사들은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수입하거나 직접 제조하여 사용합니다.
2.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조사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조사들은 기기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사용합니다.
3.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들은 사진 촬영 및 저장에 필요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사용합니다.
4. 게임 콘솔 제조사
게임 콘솔 제조사들은 게임의 그래픽, 소리 등을 처리하기 위해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사용합니다.
5.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해 메모리 반도체를 사용합니다.

올해 중국의 침체로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수요가 줄어 메모리 반도체의 소진률이 낮아지면서 재고가 쌓였다고 합니다. 

그 중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력인 RAM(Random Access Memory, 랜덤 엑세스 메모리)은 데이터를 일시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메모리로, 크게 다음과 같은 종류로 나뉩니다.

 

1. DRAM (Dynamic RAM, 다이나믹 램)
커패시턴스(Capacitance)와 전하 보관능력을 이용하여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메모리 셀에 저장된 데이터는 일정한 주기로 새로 고쳐져야 함. 대부분의 컴퓨터 메모리가 DRAM 기술을 사용
2. SRAM (Static RAM, 스태틱 램)
래치(Latch) 회로를 이용하여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 DRAM보다 빠르며, 전력 소모가 적음
캐시 메모리나 레지스터 등의 고속 메모리에 사용
3. SDRAM (Synchronous DRAM, 동기식 다이나믹 램)
동기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든 디바이스가 같은 주기로 작동하는 방식. CPU와 동기화하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음. DDR SDRAM 등이 있음
4. DDR SDRAM (Double Data Rate SDRAM)  SDRAM에서 발전된 기술로, 기존 SDRAM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2배 빠름  최신 컴퓨터 메모리 기술 중 하나


각각의 RAM 종류는 사용 용도와 성능에 따라 다르며, 최신 기술의 RAM은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합니다.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요 제품군은 아래와 같습니다. 

 

DRAM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주로 컴퓨터 및 서버 등에서 사용되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합니다.
NAND Flash Memory  스마트폰, 태블릿, SSD (Solid State Drive) 등에서 사용되며,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LPDDR (Low Power Double Data Rate) Mobile DRAM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며, 저전력 및 고효율을 제공합니다.
HBM (High Bandwidth Memory) 고성능 그래픽 카드 등에 사용되며, 대역폭이 높아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합니다.
SSD (Solid State Drive) 하드 디스크 대체용으로 사용되며, 고속 읽기/쓰기 속도와 저전력 운영 등을 제공합니다.
eMMC (embedded MultiMediaCard)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 내장되는 메모리로,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CPU의 성능과 기능이 끊임없이 진화됨에 따라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메모리의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최신 하이엔드 CPU가 최대한 빨리 데이터를 수신하고 시스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차세대 메모리인 DDR5 메모리가 등장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인텔의 최신 CPU 인 13세대 제품들에서는 필수처럼 사용되는 DDR5는 12세대 제품부터 주력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14세대 제품이 등장하면 DDR4 보다는 더 많이 사용될 예정인데 이전 세대 DDR4 메모리보다 최대 2배 이상 빠른 4800MHz의 전송 속도를 제공해 멀티태스킹 작업과 그래픽, 영상, 게임 등의 처리 작업도 향상되었습니다  동작 전압은 1.2V에서 1.1V로 낮아 전력 소모를 20% 줄였으며 메모리 내부에서 노이즈나 기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셀 내부의 비트 오류를 정정할 수 있는 ECC가 기본으로 내장되었습니다. 또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압과 전류를 제어하는 PMIC를 탑재하여 안정성이 향상됐습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비휘발성(NV, Non-Volatile) 메모리 중 하나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기존의 EPROM, EEPROM 등과는 달리 전체 블록을 한 번에 지울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으로 일괄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합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주로 SSD(Solid State Drive), USB 메모리 등의 저장장치에서 사용되며,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MP3 플레이어 등에서도 사용됩니다.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쓸 수 있어,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기존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와 비교하여 고장률이 낮고, 소비 전력이 적어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키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컴퓨터나 기기의 부팅 시간을 빠르게 하여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미국은 자국내 반도체 공장을 늘리기 위해 한국을 압박하고 있고 중국에 5나노 이하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지 못하게 미국에서 만드는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U에서도 반도체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삼성전자는 올해 R&D 투자는10조 7천억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서버시장의 약세로 인텔도 사상 최대의 손실을 보고있으며 TSMC 혼자 반도체 생산에서 흑자를 거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서버시장은 2030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성장할 예정이며 자동차등 모빌리티, 인공지능,자율주행등 반도체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므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차세대  제품으로 재고를 옮겨갈 경우 2023년을 저점으로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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