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축구팀 이탈리아에 아쉽게 1:2패배 3,4위전

 

우리시각으로 6월 9일 오전 6시부터 열린 U-20 월드컵 국가대표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아쉽게 후반 막판 프리킥을 내주고 이탈리아의 파푼디의 결승골에 2:1 패배를 했습니다.

 

전반전 카사데이에 첫골을 빼앗기고 9분만에 페널티킥을 얻어 이승원의 동점골에 힘입어  1 : 1 무승부를 이어갔으며 후반에도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5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는 볼 점유율 64% 슈팅수 14:6 유효슈팅 8 :3이라는 압도적인 공격에도 쉽게 골을 만들지 못하고 우리나라의 수비 집중력에 막혀 연장전까지 갈 상황이였습니다. 파울 21개를 낼 정도로 이탈리아의 수비는 거칠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아쉬운 한골 차 패배였습니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최고의 공격력을 보유한 팀이였지만 전후반 85분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정도로 한국 수비는 강력했는데 막판 5분 단 한 번의 실수로 프리킥을 내준게 뼈아픈 실책이었습니다. 다만 파푼디의 골은 칭찬해줄 정도로 좋은 각도로 들어가서 프리킥 찬스를 만들어준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이탈리아는 우루과이와 최종 결승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공격력이 강한 이탈리아를 맞아 열심히 싸운 대표팀의 능력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승리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3,4위 전에서 이스라엘을 맞아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동점 페널티킷 이승원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