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용기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나노 플라스틱 폭탄발생

2023. 7. 1. 10:47ISSUE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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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레스타-링컨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와 주머니에서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이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플라스틱 용기나 플라스틱 파우치에 담긴 음식을 먹는 영유아의 경우 다량의 미세·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은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동물의 체내에 축적되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고, 나노플라스틱은 인체에 흡수되어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와 주머니를 사용할 때는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이 배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와 주머니를 장기 보관하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용으로 표시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와 주머니를 재활용할 때는 플라스틱의 재질을 확인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재활용해야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 5㎜ 미만의 플라스틱 조각을, 나노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 중에서도 크기가 1㎛(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 미만인 것을 의미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아용 음식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와 주머니에서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6~12개월 장기간 냉장 보관하는 것을 가정해서 용기에 순수한 탈이온수를 담아 20℃에서 10일간 보관했다가 분석했는데, 용기 1에서는 음식과 접촉한 플라스틱 면적 1㎠당 4만9800개, 용기2는 57만7000개, 파우치에서는 41만5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노플라스틱의 경우 용기 1에서 1150만 개, 용기 2에선 2150만 개, 파우치에서는 5900만 개가 배출됐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플라스틱 용기와 주머니에 담긴 음식을 먹는 영유아가 다량의 미세·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은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플라스틱 용기와 주머니를 사용할 때는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이 배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상온에서 장기 보관하는 것에 대한 가속 테스트로써 40℃에서 10일간 노출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 실험에서 미세플라스틱은 용기 1에서 9만5000개, 용기 2에서는 84만1000개, 파우치에서는 105만개가 녹아 나왔습니다. 나노플라스틱은 용기 1에서 4790만개, 용기 2에서는 3490만개, 파우치에서는 7860만개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플라스틱 용기와 주머니에 담긴 음식을 먹는 영유아가 다량의 미세·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은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플라스틱 용기와 주머니를 사용할 때는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이 배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와 주머니를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용으로 표시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재사용할 때는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와 주머니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온 노출 실험은 70°C에서 2시간 동안 노출한 뒤 20°C에서 10일 동안 보관했습니다.

 


이 경우 미세플라스틱이 용기 1에서 47만1000개, 용기 2에서 78만3000개, 파우치에서 87만3000개가 나왔습니다.
또, 나노플라스틱은 용기 1에서 3860만 개, 용기 2에서 1억 8300만 개, 파우치에서 1억600만 개가 방출됐습니다.

전자레인지 노출 실험은 물로 채운 용기를 마이크로파 오븐에 넣고 최대 전력(1000W)에서 3분 동안 가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용기 1에서 42만5000개, 용기 2에서 422만 개가 배출됐습니다.
나노플라스틱은 용기 1에서 1억 6900만 개, 용기 2에서 12억 1000만개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모든 실험 조건 중에서 전자레인지 가열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가장 많이 방출됐다"면서 "가수분해와 열분해, 자외선 노출 분해 등 여러 형태의 분해가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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