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버스 7중 추돌사고 80여명 부상

2023. 6. 16. 19:06ISSUE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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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 26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44번국도 동홍천IC 입구 서울방향에서 수학여행 버스 3대와 트럭 3대, 승용차 1대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사고는 수학여행 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트럭과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학여행 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 72명, 교사 4명, 운전기사 등 총 80명이 다쳐 홍천과 춘천, 원주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습니다. 이 중 학생 2명과 운전기사 1명 등 3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77명은 경상으로 파악됐습니다.중상자 3명은 모두 흉통 등을 호소하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모든 승객들이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 중상과 경상이였고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수학여행 버스 3대에는 서울 소재 중학교 학생들이 25~30명씩 나눠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평창 미래내청소년수련관에서 서울로 가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앞서 이 학교는 최근 강릉으로 수학여행을 온 3학년 학생들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54분쯤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의 커브길에서 이 학교 3학년 학생 25명과 교사 3명을 태운 수학여행 관광버스와 11톤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탑승해 있던 학생 5명과 화물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두 사고를 수습하면서 피해 학생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한 결과 오늘 사고와 지난 14일 사고 모두 같은 학교로 확인됐다"며 "다만 14일은 3학년, 이번 사고는 2학년들이 타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같은 학교의 학생들이 잇따라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졸음운전은 관광버스 사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관광버스 기사들은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졸음운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관광버스는 일반 승용차보다 크기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광버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방지하고,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차량 결함이나 도로 사정 등도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운전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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