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4. 10:12ㆍNewest News in Economy & IT
일본은 이미 관광대국, 환율 하락이 여행객 모집
일본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한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엔화는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1달러에 115엔이었지만,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1달러에 125엔으로 하락했습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일본의 물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졌고, 한국 관광객들은 일본 여행을 더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일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222만 6800명으로 전년 대비 59.8%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9년 이전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엔화 가치 하락이 한국 관광객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3년에는 일본 여행 열기가 더해저 사상 최대의 관광객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일본 엔화 가치 하락은 한국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은 일본 여행을 더 많이 가게 되었고,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본은 오랜기간 제로금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로금리 정책은 기준금리를 0%로 유지하는 정책입니다. 제로금리 정책은 일본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0.1% 금리를 유지하는 곳도 있습니다.
제로금리 정책은 일본의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로금리 정책으로 인해 기업들은 대출을 더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투자와 고용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제로금리 정책으로 인해 일본의 엔화 가치가 하락했고, 이는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게는 이처럼 낮은 제로금리와 환율 정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제품과 경쟁을 해야하는 부담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 일본 제품의 경쟁력이 사라질 경우 제품으로 인한 수익은 거의 누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완성품 제조업 시장에서 일본 대기업들의 제품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과 한국에 밀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핵심 부품과 고부가가치 제품 일부에서 일본의 경쟁력이 높기는 하지만 동아시아 3개국의 제품 경쟁력은 거의 비슷합니다. 이미 국가 경쟁력은 일본이 2계단 하락한 8위 한국은 6위입니다.
제로금리 정책과 환율 하락정책은 일본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도 미치고 있습니다. 제로금리 정책으로 인해 수입원가가 상승하여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으며 부동산등의 거품이 발생하고 이는 자산 불평등을 심화시켰습니다. 또한, 제로금리 정책으로 인해 일본의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게 되었고, 이는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엔화 가치는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주요국이 긴축적 통화정책을 이어가는 반면 일본은행(BOJ)는 비둘기 날갯짓을 멈출 생각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엔화는 2023년 6월 2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 대비 1% 가까이 하락하며 달러당 약 143엔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이며, 연초 이후 8%가량 절하된 것입니다. 스위스프랑과 유로화 대비로는 각각 1970년대 초, 2008년 이후 가장 낮습니다.
이 같은 엔화 가치 급락은 인플레이션과 전쟁을 벌이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과 달리 일본은행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16일 일본은행은 6월 통화정책회의 정책금리를 -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금리에 대한 수익률곡선통제(YCC) 허용 범위도 기존 ±0.5%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YCC정책에 따른 부작용 우려와 관련해 국채시장 기능이 2022년 12월 이후 개선됐다고 말해 YCC정책 조정 기대를 약화시켰습니다.
또 엔화 약세에 대해선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수준의 원론적인 언급만이 있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처럼 환율 방어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 개입에 나설 것이란 기대도 떨어뜨렸습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긴 했지만 연내 두 차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는 등 긴축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높은 0.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스위스(0.25%포인트 인상), 노르웨이(0.50%포인트 인상) 등 여타 주요국들도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처럼 일본은행이 다른 선택을 하는 건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통화정책 최우선이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인 반면 일본은행은 ‘잃어버린 30년’을 촉발한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해 다시는 저물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론 시장에서 긴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경우 YCC허용 범위 상단에 대한 공격으로 국채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일본은행의 매입부담이 커진 지난해 악몽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 4월 취임 이후 줄곧 섣부른 긴축을 강하게 경계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시장은 일단 오는 26일 공개되는 6월 통화정책회의 요약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물가에 대한 일본은행의 판단과 YCC 정책 조정 관련 언급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 스탠스를 가늠할 수 있어, 이에 따라 엔화의 앞날도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는 1개월 만기 엔화 선물보다 3개월 만기 엔화 선물의 변동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은 오는 7월 회의보다 9월 회의에서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제로금리와 엔저는 국가보다는 국민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수입품 가격 상승: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합니다.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감소시킵니다.
수출 기업 경쟁력 약화: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일본의 수출 기업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해야 수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출 기업의 수익성을 감소시키고,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업 투자 감소: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기업들은 투자에 소극적일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 투자에 불리하며 이는 엔화가치를 더욱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자산 가치 하락: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일본의 자산 가치가 하락합니다. 이는 국민들의 자산을 감소시키고,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과 함께 일본도 정부의 환율 개입으로 압박을 받는 나라중 하나입니다. 정부는 통화 개입을 신중하게 결정해야만 합니다. 자칫 국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 환율 정책은 좋은 점과 함께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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