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가격은 상승중 임금이 올라야 구매가능

2023. 6. 25. 13:30ISSUE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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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줄줄이 인상 최저임금 결정을 기다렸던 건가?

 

편의점에서 파는 먹거리 상품 가격이 다음 달 1일부로 최대 25% 인상됩니다.

 

인상률이 가장 큰 제품군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스크류바, 죠스바, 옥동자바, 수박바, 와일드바디, 돼지바, 아맛나 등이 각각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오르고, 빠삐코는 1천500원에서 1천800원으로 20% 인상됩니다.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스크림 가격이 20~25%나 오르면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직장인들이 후식으로 즐겨 찾는 커피류도 줄줄이 가격이 뛰었습니다. 조지아 오리지널·카페라떼, 맥스 캔커피 240mL(이상 1천200원→1천300원), 고티카 270mL(2천200원→2천400원), 크래프트 470mL(2천500원→2천700원) 등이 인상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일반 음료의 경우 미닛메이드 알로에·포도 180mL(1천100→1천200원), 미닛메이드 오렌지 1.5L(4천500원→4천900원), 썬키스트 유자·모과(1천900원→2천원), 포도봉봉, 갈아만든배(이상 1천400원→1천500원) 등의 가격이 오릅니다.

 

이밖에 하이네켄 논알콜릭 500mL는 4천원에서 4천500원으로, 칭다오 논알콜릭 500mL는 3천300원에서 3천7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안주류는 안주야 직화곱창·매운곱창·매콤돼지와 고기부추집·김치두부집만두가, 통조림류는 동원 황도·스위트콘·꽁치 등의 가격표가 바뀝니다. 인상률은 안주류 5∼12%, 통조림류는 10∼25%입니다.

 

이에 앞서 편의점에서 파는 주요 수입 맥주와 즉석조리 치킨은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20% 안팎까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 역시 제조사의 공급가 인상에 따른 가격 조정입니다.

 

편의점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의 원재료·인건비 상승 등이 시차를 두고 상품 가격에 반영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카테고리별로 가격 인상 도미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편의점 상품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됩니다.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에 대비해 장보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6월 29일 최저임금 고시를 앞두고 인상안이 나오긴 했는데 노동자 및 사무직 근로자들도 물가상승에 따른 임금인상을 외치고 있는데 전기를 제외한 모든 물가는 고공행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금이 낮을 수록 물가상승에 더 치명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데 업종별 차등적용을 요청하는 사측과의 의견에 더욱 더 심한 갈등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직장인들의 점심값, 편의점 커피, 아이스크림등의 인상은 원재료상승>임금인상>물가상승의 사이클이 반복되어 임금고용자와 자영업자 모두에게 피해가 가는 악순환이 됩니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내년도 최저임금 11,000원 노동자 12,000원, 소상공인 동결의 꿈은 6월 29일 최저임금 결정에 따라 분노로 바뀌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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