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4. 17:40ㆍISSUE KEYWORD
통계청은 6월 20일,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맞벌이 가구는 584만6000가구로 1년 전보다 2만가구 증가했습니다. 전체 유배우 가구(1269만1000가구)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46.1%로 0.2%포인트 늘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현 기준으로 개편된 2015년 이후 역대 가장 컸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가 막 지나고 회복 단계에 있던 시기여서 고용 시장이 활발했고, 맞벌이 가구의 비중도 늘었다는 게 통계청 분석입니다.
가구주 연령별로 맞벌이 가구 비중 증가율을 보면 15~29세(7.3%포인트), 30대(0.8%포인트), 40대(0.4%포인트), 50대(0%포인트) 등 전 연령대에서 커졌습니다. 비중은 50대(55.2%)와 40대(55.2%)가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30대(54.2%)와 15~29세(50.1%) 등이 뒤를 이었다. 15~59세 부부 절반 이상이 맞벌이를 하는 셈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1인 가구는 722만4000가구로 1년 전보다 18만4000가구 늘었습니다. 이 중 취업 가구는 455만5000가구로 20만4000가구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1.3%포인트 상승한 63.1%였습니다. 1인 취업 가구 비중도 관련 통계가 현 기준으로 개편된 2015년 이후 역대 가장 컸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30대(107만1000가구), 60세 이상(96만9000가구), 15∼29세(93만6000가구) 순으로 많았습니다,남자의 경우 70.6%로 성인 남자의 경우 10명중 7명이 독립했다는 의미이구요 여자의 경우엔 성인의 경우 6명 정도가 독립을 한 상태입니다.
연령별로는 1인 가구중 30대가 가장 많고 40대가 2위순이였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위 도소매업이 2위였습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24%로 가장 높고 사무직이 16.5%였습니다.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37시간으로 전년대비 0.8시간 정도 감소되었습니다.
1인 임금근로자 가구의 임금 수준을 보면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인 가구 비율이 35.3%로 가장 많았습니다. 300만~400만원(23.7%), 400만원 이상(17.5%), 100만~200만원(12.9%) 등이 뒤를 이었다. 월급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는 10.7%였습니다. 혼자 살아가는 임금근로자 10명 중 1명은 월급이 1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이다. 400만원 이상 근로자는 3% 정도 상승하여 비교적 급여의 수준은 미세하나마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의 증가는 고용 시장의 활발함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는 사회 변화의 한 단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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