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ESTAR 폴스타 4 볼보의 디자인에서 탈피

폴스타만의 디자인으로 볼보의 영향을 벗어나려는 듯한 외관입니다

 

 

폴스타는 디자인과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해가는 스웨덴의 전기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원래 폴스타는 볼보 차량을 전문적으로 튜닝해 모터스포츠에 참여하던 회사였습니다. 2009년 볼보의 공식 파트너사로 제휴한 뒤 볼보의 고성능 모델을 공식적으로 내놓았습니다. 2015년 볼보가 폴스타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2010년 모회사인 볼보가 지리자동차로 넘어간 만큼 볼보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지리자동차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2017년 볼보는 폴스타를 독자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독립시켰으며, 전기차로 변하는 추세에 따라 전기차 전문 브랜드로 변신했습니다. 이후 첫 번째 모델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폴스타 1을 내놓았으며, 2019년 두 번째 모델이자 순수 전기차 모델인 폴스타 2를 내놓았습니다. 폴스타 2는 지난해부터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해 꽤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폴스타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에 걸쳐 전 세계 27개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차량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폴스타는 2026년까지 5개의 퍼포먼스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2019년에 출시된 전기 퍼포먼스 패스트백 폴스타 2를 시작으로 2022년 말 전기차 시대를 새롭게 정의한 SUV 폴스타 3가 글로벌에 공개됐습니다. 2023년 새로운 차원의 SUV 폴스타 4를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였고 국내 출시는 2025년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생산이 진행되지만 북미에서 2024년 인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전기 4도어 GT 폴스타 5와 전기 로드스터 폴스타 6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폴스타 0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완전한 기후 중립 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폴스타의 혁신적인 목표입니다. 폴스타 0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들, 공급 업체들, 그리고 더 나아가 자동차 업계가 탄소 배출을 제로로 향해 나아가도록 기후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한다고 합니다. 

 

폴스타 4는 2024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입니다. 폴스타 4는 폴스타의 디자인 리딩 브랜드로서, 프리셉트 콘셉트에서 선보인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폴스타 4에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폴스타만의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인 듀얼 블레이드(Dual blade) 프론트 라이트와 밀리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점멸되는 폴스타 엠블럼, 그리고 리어 윈도우를 없앰으로써 제공할 수 있게 된 새로운 종류의 몰입형 뒷좌석 탑승 경험을 등이 대표적입니다.

낮은 프론트와 접이식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윈도우(Frameless window),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Rear aero blades), 리어 라이트 바(Rear light bar)를 통해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을 기반으로 전장 4,839mm, 전폭 2,139mm, 전고 1,544mm, 2,999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입니다.

뛰어난 공간감을 자랑하는 실내 비율은 리클라이닝 시트와 함께 탑승자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합니다. 태양광(Solar system)에서 영감을 받아 실내에 입체감을 더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운전자가 주행 환경에 맞춰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Electrochromic glass roof)를 탑재했으며, 리어 윈도우를 없애 글라스 루프가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 너머로 길게 뻗어 있어 넉넉한 헤드룸과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보조 미디어 및 실내 온도 조절 스크린을 앞좌석 사이에 탑재해 뒷좌석 탑승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했습니다.한편, 리어 윈도우가 있었던 공간에 후방 카메라를 탑재, 운전자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 스크린을 통해 기존 룸미러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에는 디지털 피드 비활성화를 통해 운전자가 직접 상황 확인 및 뒷자석 탑승자와 소통할 수 있게 했습니다.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는 “폴스타의 콘셉트 모델 프리셉트는 리어 윈도우를 없애고 안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뒷좌석 헤드레스트를 더 뒤로 배치해 새로운 탑승자 경험을 선보였습니다. 폴스타는 해당 설계 디자인을 프리미엄 SUV 쿠페 폴스타 4에 적용해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놀랍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폴스타 4에 적용되는 인테리어 소재는 패션과 스포츠 웨어 산업에서 영감을 받은 '소프트 테크(Soft tech)’를 테마로 디자인됐으며, 외장 컬러에 스톰(Strom)과 일렉트론(Electron), 인테리어 컬러에는 미스트(Mist) 등 신규 컬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폴스타는 폴스타 4를 통해 순환 가능한 소재와 저탄소 소재들로 기존 소재들을 대체하며 보다 높은 지속가능성을 실현했습니다. 배터리의 위험 물질에 대한 블록체인 추적과 같이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와 차량의 실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는 차량 수명 주기 평가(Lifecycle assessment)도 2024년 폴스타 4 지속가능성 평가와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폴스타는 아쉽게도 힘든 2022년을 보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보조금이 거의 없는 중국에서는 외면당했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리콜사태를 겪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출시때의 흥행을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는데 폴스터 4로 반전을 노려볼만했는데 2025년 국내 판매가 될 경우 그 사이 전기차 시장이 어떻게 바뀔지 시장상황에 따라 대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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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를 위해 디자인된 전기차 | Polestar 대한민국

폴스타 4 가격이 무옵션이라고 해도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가격대에 출시될 예정이므로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에서처럼 크게 어필이 안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2024년 중국 판매로부터 미국까지의 반응을 보고 결정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폴스터 3의 국내 출시일정이 23년 9월부터라고 하니까 3의 후기를 보고 3와 4중 어느 제품이 유리할지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