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6. 19:41ㆍData Planet (Earth) Story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나이지리아를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U-20 월드컵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4강이 더욱 값진 것은 개막을 앞두고 김은중호에 축구 팬들이나 전문가들의 기대가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은중 감독은 이날 승리 후 인터뷰에서 "기대도 없었고, 우려가 많았다"며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선수들도 그 부분에 속상해했다"고 털어놨습니다.
2017년 서울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는 이승우(수원FC),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는 이강인(마요르카)이라는 에이스가 버티고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는 이렇다 할 선수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선 수비, 후 역습'의 전술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최석현(단국대), 이승원(강원), 이영준(김천 상무) 등 주전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습니다. 2023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골짜기 세대'라는 별명에 걸맞게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 전술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슈팅 수 4-22, 유효 슈팅 수 1-3으로 절대 열세를 보였지만, 그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했습니다. 또한 조별리그 프랑스전, 에콰도르와 16강전 모두 점유율에서 크게 밀리면서도 승리를 따내는 '효율 축구'를 구사했습니다.한국 대표팀은 탄탄한 수비나 제한된 기회에서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 등 조직력이 중요한 '원팀'으로 4강까지 승승장구한 셈입니다.
한국 U-20 대표팀은 팀워크가 매우 뛰어납니다. 선수들은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귀국한 박승호의 유니폼을 매 경기 꺼내 들며 팀워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은중 감독의 승리 인터뷰 도중에는 물을 뿌려대며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나이지리아전 결승 골의 주인공 최석현 역시 인터뷰에서 "(이)승원이가 너무 잘 올려줘서 헤딩을 잘 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동료 선수에게 돌렸습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팀워크는 한국 U-20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한국 U-20 대표팀은 준결승에서도 팀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펼쳐서 결승에 진출하길 기대합니다.
이탈리아는 5경기를 치르면서 11득점 6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은 강하지만 수비가 허술한 편입니다.이탈리아의 경계 대상 1호는 체사레 카사데이입니다. 카사데이는 이번 대회 득점 1위로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이 밖에도 가브리엘 괴라노와 토마소 발단지도 경계해야 할 선수입니다. 결승을 오르기 전 마지막 경기이므로 강한 정신력으로 공격과 수비를 잘 조화시켜 이탈리아를 이겨야 합니다.
김은중 감독은 4강까지의 과정에 대해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고, 감독으로서 정말 기쁘다"며 "준결승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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