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히로시마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2023. 5. 20. 12:19Data Planet (Earth)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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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6일후 9일만에 대한민국은 해방의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리틀보이> 1945년 8월 6일,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입니다.  우라늄-235 폭탄으로, TNT 15,000t의 위력에 달했습니다. 폭탄이 투하된 지 2초 만에 400m 높이의 화염이 치솟았고, 폭심지 반경 1km 안의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습니다. 폭발로 인한 열기와 방사선으로 8만여 명이 즉사하고, 이후 수십만 명이 암과 기타 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히로시마 원폭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사용된 원자폭탄이었고, 전쟁의 참혹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히로시마 원폭은 핵무기 사용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된건 히로시마에서 노동자로 일하던 조선인들이었습니다. 조선인들은 히로시마 원폭의 주요 피해자였습니다. 히로시마에 거주하는 조선인은 약 2만 명으로, 원폭 투하 당시 인구의 약 10%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노동자, 상인, 학생 등이었습니다.

조선인들은 원폭의 참화를 고스란히 겪었습니다. 폭발로 인해  많은 조선인이 즉사했고, 이후 수만 명이 암과 기타 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또한 조선인들은 일본 정부의 차별과 배척을 받으며 고통을 겪었습니다.조선인 원폭 피해자들은 히로시마 원폭의 역사에서 오랫동안 잊혀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조선인 원폭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인 원폭 피해자들은 일본 정부에 공식적인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조선인들은 히로시마 원폭의 역사에서 잊혀져서는 안 될 피해자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전쟁의 참혹함과 핵무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증거입니다. 

 

두번째 핵폭탄은 히로시마에서 125킬로 차로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던 나가사키입니다.  8월 6일 첫번째 폭탄이 터지고도 일본 정부는 항복을 하지 않다가 9일 나가사키의 두번째 핵으로 무조건 항복을 선언합니다. 나가사키 폭탄은 "Fat Man"이라고 불렸으며, 히로시마에 떨어진 폭탄보다 더 강력했습니다. 폭탄은 나가사키 시의 중심부에 떨어졌고 도시의 대부분을 파괴했습니다. 폭발로 약 70,000명이 즉시 사망했으며, 추가로 70,000명이 방사능에 노출되어 나중에 사망했습니다.

나가사키 폭탄은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폭탄의 파괴적인 힘은 일본 정부에 항복하도록 압력을 가했고, 일본은 1945년 8월 15일 항복했습니다.나가사키 폭탄은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그것은 도시와 그 주민들을 완전히 파괴한 무기였습니다. 폭탄은 또한 방사능의 위험성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나가사키 폭탄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될 사건이며, 핵무기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입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어떤 기준으로 정해진걸까?


맨하튼 프로젝트의 레슬리 그로브스 소장이 1945년 4월 일본의 어느 지역으로 핵폭탄을 터트릴지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목표 선정 위원회는 먼저 선정 기준을 정했다. 그것은 1) 지름 3마일(4.8km) 이상이고 주요 목표물이 있는 도시 2) 원자폭탄 폭발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곳 3) 1945년 8월까지 폭격을 받을 계획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목표 선정 위원회는 자신들의 일이 매우 어려운 업무라는 것을 곧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당시 일본에 "더 이상 폭격할 만한 대상 도시가 거의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도쿄를 비롯해서 오사카, 나고야, 고베 등 좀 그럴 듯한 군사 목표가 있는 일본의 주요 도시는 커티스 르메이의 제21 폭격사령부 휘하 수백 대의 B-29들이 들이닥쳐 소이탄과 고폭탄을 가리지 않는 공습으로 이미 싹 다 불태워버린 뒤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첫번째 선정대상지가 히로시마 이어 고쿠라,요코하마,니가타,교토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토는 여자와 아이들이 많은 옛 수도 교토를 제외하고 나가사키를 선정하게 됩니다. 

티니안 섬에 있던 에놀라 게이는 4월 6일 새벽 2시 45분 출격명령을 받고 인구 35만명의 히로시마로 향하게 됩니다. 

현재 2023년 2월 28일 기준 히로시마시의 인구는 2백 8만명의 큰 도시가 되었습니다.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섬 서남부의 주고쿠 지방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히로시마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주고쿠・시코쿠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히로시마는 세토 내해에 접해 있으며, 일본의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오사카에서 서쪽으로 약 400km 떨어져 있습니다. 히로시마의 면적은 906.7제곱킬로미터입니다.

 

8월 6일 오전 8시 B-29 3대가 히로시마 상공에 나타났습니다. 공습 경보가 울렸지만 여느때처럼 시민들은 미군의 정찰임무라 생각하고 똑같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리틀 보이가 투하되고 8시 15분 히로시마 상공에 인류가 처음 목격한 섬광이 나타났습니다. 9천미터 상공에서 떨어진 리틀보이는 단 한 발이었으나 완벽한 흰색의 빛이 모든 사람들을 열과 함께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폭발 근처의 온도는 6천도 콘크리트마저 녹일 수 있는 온도에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 갔습니다.

원폭돔(겐바쿠돔)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고 이후 인류는 단 한번의 핵폭탄을 쓰지 않았는데 보유중인 핵폭탄은 방어용으로 사용하자는 약속이 유효한 것 같습니다.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가 피해자 행사를 하고 피해입은 국가들에 사과 한 번 하지 않고 100년을 향해 가는데 그렇더라도 원폭의 피해를 입은 히로시마의 아픔과 억울하게 희생된 대한민국 국민들의 명복을 빌면서 인류 역사에 핵을 사용하지 않고 평화를 지켜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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