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경고하는 인공지능의 미래

2023. 5. 5. 18:56ISSUE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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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는 소설이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신경망 개념을 처음으로 고안해 인공지능 연구를 개척한 석학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 토론토대학교 교수가 최근 구글을 퇴사했습니다. 퇴사를 하면서 그는 인공지능에 대해 연구해 온것을 후회한다고 하였습니다.  

힌턴은 50년을 인공지능에 연구에 바쳤습니다.  그의 이름을 빼고는 인공지능의 발전을 논할 수가 없고 ‘인공지능의 대부’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가 10년여를 몸담았던 구글을 나온 건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자유롭게 비판하고 경고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공지능 개발에 속도를 내는 구글에 머물면서 인공지능을 비판하는 건 모순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챗GPT의 대항마로 바드(Bard) 와 람다를 내놓으면서 인공지능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힌튼 박사는 인공지능 4대 인물로 꼽히고 있는 1972년부터 인공신경망 개념을 구축해 왔으며 2012년 딥러닝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개념이 최근 ChatGPT의 기반이 된 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토론토대학의 대학원생 수츠케버가 오픈AI의 공동설립자이자 수석과학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4대 인물

 

앤드류 응(吳恩達, Andrew Ng)은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의 교수이자, 중국 바이두(Baidu)의 부사장 겸 수석 과학자입니다. 그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코세라(Coursera)의 회장 겸 공동설립자입니다. 현재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딥러닝닷에이아이(deeplearning.ai)의 회장입니다. 코세라는 세계 주요 대학교들과 제휴하여 양질의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무크(MOOC) 플랫폼입니다.

 

요슈아 벤지오(Joshua Bengio)는 딥러닝 분야의 석학 중 한 명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딥러닝 분야의 선구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대표적인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텐서플로우(TensorFlow)와 파이토치(PyTorch)를 비롯한 다양한 딥러닝 라이브러리와 툴킷의 개발에 참여하여 딥러닝 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연구는 딥러닝 모델의 규제화(regularization)와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의 의미론적 표현 학습 등입니다. 그는 또한 딥러닝 분야에서의 심층 학습(deep learning)이 인간의 두뇌 구조와 유사한 접근 방식을 갖는다는 가설을 제안하여 이 분야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그의 연구와 업적은 딥러닝 분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는 2018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명예인 ACM Fellow에 선정되었습니다.

 

얀 르쿤(Yann LeCun)은 딥러닝 분야의 석학 중 한 명으로, 현재는 뉴욕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CNN)의 개발과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의 딥러닝 기술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연구는 합성곱 신경망(CNN)의 개발과 응용 분야에 대한 연구입니다. 그는 CNN을 이용하여 손글씨 인식, 얼굴 인식, 음성 인식 등 다양한 인식 분야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모델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딥러닝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견으로 평가받았으며,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는 딥러닝을 활용한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딥러닝 분야에서의 선구자로서, "딥러닝의 가장 큰 어려움은 데이터"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는 딥러닝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말로, 그가 이끈 뉴욕대학교의 딥러닝 연구 그룹인 NYU Center for Data Science는 다양한 분야의 대용량 데이터를 확보하여 딥러닝 분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또한 딥러닝 분야에서의 다양한 수상 경력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높은 명예인 튜링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보다 뛰어나서 이제는 인간의 명령어가 없이도 스스로 생각하고 인간의 통제범위를 넘어서는 시점에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인간의 문명을 한 순간에 없앨 수도 있다라는 걱정이 현실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술의 발전속도가 너무 빨라 인간이 인공지능을 제어할 시간이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40억 지구의 역사를 100년도 안되어 없앨 수 있는 기술을 만든 인간의 지능도 위대하지만 우리 뒤에는 우리보다 뛰어난 지능의 인공지능이 있다는 것도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이 과학자들의 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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