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용 하얀석유 리튬전쟁 중국독주 견제

중국, 2년 후 세계 리튬 생산량 3분의 1 점유 예상

한국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천연흑연·코발트 등을 80% 이상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합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리튬 광산의 개발·확장 프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수요 증가에 비해 개발 기간이 길어 2025년 이후 리튬 부족 현상이 예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리튬 확보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 안정적인 리튬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남미와 아프리카 등 자원 부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자원 부국 국가들은 리튬에 대한 수출입 통제를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그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기업들은 리튬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의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리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튬의 공급은 제한되어 있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2022년 리튬의 가격은 전년 대비 약 500% 증가했습니다.

리튬의 가격 급등은 전기차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가격 상승은 전기차의 보급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기업들은 리튬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한국의 배터리 기업들도 리튬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리튬 생산 업체 독일 벌칸에너지와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톤 공급 계약 체결했습니다. 세계 1위 리튬 보유국 칠레의 대표 리튬 업체 SQM과도 9년간 수산화·탄산리튬 5만5000톤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직접 자원 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광물 조달에서 가공·양극재 제조까지 전 주기 수직 계열화를 구축했습니다. 2030년까지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등에서 연간 30만 톤의 리튬을 생산한다는 목표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기차 생산에 유리한 여러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의 세계 최대 생산국 중 하나입니다. 중국은 리튬 매장량도 세계 4위이며, 리튬 가공 및 제조 능력도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둘째, 중국은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부품과 장비의 생산 능력이 뛰어납니다. 중국은 전기차용 모터, 인버터, 배터리팩 등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많으며, 이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셋째, 중국의 노동력은 저렴하고 풍부합니다. 전기차 생산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저렴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국은 전기차 생산에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넷째, 중국 정부는 전기차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충전소 설치 지원, 전기차 산업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중국은 전기차 생산의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3년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의 53%를 차지했으며, 2025년에는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들어 공급 과잉 및 보조금 중단으로 판매가 부진한 업체들은 도산을 하고 있으나 경쟁력이 있는 업체들은 경쟁사인 테슬라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위해 중국에 방문한 적이 있으며 가격 경쟁력을 위해 판매가격을 인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