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저임금 상승시 기업별 평균연봉 예상액

2024년 100대 기업 평균급여는 몇 % 상승할지

 

2024년 최저입금이 상승할 경우 상위 100대 기업의 평균급여가 1000대 기업이나 중소기업보다 더 높은 임금상승이 예상됩니다. 2023년 최저시급은 9,620원으로 2022년 대비 5%가 상승하였습니다. 2020년부터 23년 최저시급이 13% 상승하는 동안 대기업의 경우 최저 13%에서 최고 40% 가까운 상승을 하였습니다.

 

 이 기간동안 상당수의 대기업들은 적게는 20% 많게는 100% 인상된 곳들도 있었으며 현재 상위 50위권 상장사들의 경우 과장급 이상의 연봉은 1억이 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노조입장에서는 최저임금이 내년도에 20% 정도 인상이 되어도 상위 업체들과의 괴리가 너무 심해 오른 물가로 인해 생계 유지가 어렵다고 합니다. 최저임금은 실업급여의 기준이 되기도 해서 일시적으로 직업을 잃어 버릴 경우 최저 임금 기준으로 생활을 유지해야 되므로 물가,경제성장률,전국민 평균소득등을 감안하여 책정되어야 합니다. 반면 상위 대기업과 500대 기업들의 경우 임금이 인상되었으나 신입사원 채용을 대폭 줄이거나 금융권의 경우 대량 해고를 통한 인력 감축등으로 인해 평균 급여가 인상되었을 뿐 실질적인 소득 상승 효과는 높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렇지만 똑같은 5%를 적용하더라도 대기업의 경우 이미 1억을 넘는 연봉이라 최저임금을 받는 급여소득자가 월 10만원 인상될 동안 대기업의 경우 최소 월 40만원 이상이 급여가 상승합니다. 

 

23년 상반기 가구당 소득은 505만원 정도인데 맞벌이가 아닌 경우 중소기업에 근무할 경우 평균급여와는 상당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차장급이 되어야 가구당 월평균소득에 근접하며 부장급일 경우에만 가구당 월 평균소득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이렇듯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입금격차가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가뜩이나 팍팍한 서민 경제에 하위 50% 계층만 최저 임금을 두고 대치상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사원급만 되어도 소득이 보장되어 일정 수준 이상의 생활이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15년 이상 근속을 해야만 우리나라 평균 소득에 근접한 모양이 되며 전체 24%를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 종사자와 76%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무자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게 됩니다.

 

내년도 최저입금이 5%~10% 인상이 되는 경우에도 중소기업의 경우 가구당 평균소득에 미치지 못하는 근로자가 대부분이며 대기업의 경우엔 사원에서부터 가구당 평균소득을 넘어서는 안정적인 삶이 보장되는 구조가 됩니다. 20대 구직희망자들이 중소기업 입사를 포기하는 이유가 입사에서부터 2배 가까이 차이나는 평균소득에 기인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국내에 상장된 중견기업 715곳의 현실도 중소기업보다는 낫지만 대기업과의 격차가 여전히 심합니다. 500개 대기업의 평균 급여 9천 820만원에 비해 같은 상승율인 5% 이더라도 6천 430만원으로 3천만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되었습니다. 

 

500대 기업의 그래프에서도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차이가 이렇듯 극명한데 중소기업 및 소기업의 경우엔 격차가 더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부 스타트업 기업이나 중소기업중에서도 IT,게임등의 회사에서는 대기업에 버금가는 급여나 복지수준을 자랑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중견,중소,소상공인의 경우엔 대기업의 급여수준을 따라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사측의 경우에도 경영안정이나 지속성을 위해서 급여가 지나치게 높게 오르는 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구당 평균소득을 보았듯이 국민의 대부분이 평균급여 수준이하로 삶을 살아가는 건 정상이 아닐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 대기업 급여와 중소기업간의 형평성을 맞추는 것 또한 정부와 국회등 정치권에서 해결해야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살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지나치게 대기업 위주로 흘러가는 정부 정책은 자칫 위기의 중소기업을 더욱 위기로 몰아가는 길이며 전체 국민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 또한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정치인들이 꼭 명심해야만 할 일이며 2024년 최저 임금을 앞에두고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으면 합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하위 50% 소득계층,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하위계층 국민들도 평균소득 이상의 삶을 꿈꿀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