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신 KG 모빌티리 2년을 기다렸습니다.

2023. 4. 28. 21:29ISSUE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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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KG 모빌리티의 재등장일 - 주식시장 거래 재게

 

경기화학에서 시작한 KG 그룹 계열사에서 쌍용차 이름을 벗고 KG 모빌리티로 재상장을 하였습니다. 첫날 16,000원을 넘는 가격까지 상승하였는데 종가로는 13,820원(+5.18%)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에디슨모터스와의 우여곡절끝에 KG 그룸의 품에 안긴 쌍용차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지 많이 궁금합니다.

 

현대 기아차가 따라 잡을 수 없는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최초로 전기차를 생산했던 경험이 있는 쌍용차에서 낮선 KG 모빌리티가 귀에 익을 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얼마전부터 뉴스에 나오긴 했는데 쌍용차라는 생각을 못했었네요.

 

2년 전 주식거래 직전 3,820원 중단되던 가격에 비해서는 최소 50% 최대 2배 가까이 오른 가격이라 기다린 보람이 있는 주주들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최대 6%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던 만큼 새로운 회사에서 4% 정도의 성과만 있다면 시장 점유율 10프로의 경쟁력있는 회사가 될 수 있습니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더불어 전기차 3종 O100, KR10, F100도 모터쇼에서 확인된 바 있으며 24~25년 까지 양산모델 및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사라져버린 쌍용차의 역사를 한 번은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쌍용차의 역사는 1954년에 설립된 '하이라크기계공업(주)'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초기에는 텍스타일 기계와 편집기를 생산하다가 1963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다이캐스팅(Die Casting) 기술을 도입하여 자동차 부품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968년에는 국내에서 첫 번째 미니 버스인 '삼화 보노(Bono)'를 출시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으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에는 국내 경제상황이 악화되어 자동차 수입이 급증하면서 쌍용차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1977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자체 개발차 '쌍용 자동차'를 출시하면서 다시 한번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1986년에는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인 일본 선무(現ムーブ)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여 자체 기술력을 강화하였고, 1988년에는 국내 최초의 승용차인 '코란도'를 출시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후 1990년대에는 다양한 승용차와 SUV 등을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자리잡게 되었으나, 2009년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회사 구조조정 등을 거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쌍용차는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 내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란도 이모션 역시 LG 화학의 배터리 문제를 뒤로 하고 중국 BYD 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여 본격 출시예정입니다 2년전 출시했으나 1000여대에서 멈추어 아쉬움을 남겼는데 디자인 변경후 재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럼 2년 기다려왔던 쌍용차의 후속 KG 모빌리티의 선전을 기대하며 한국 자동차에도 역사에 오래 남아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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