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7. 14:20ㆍISSUE KEYWORD
마와르는 현재 괌을 지나 필리핀과 괌을 향해 천천히 이동중이며 대만에 닿으면 세력이 약해질 걸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은 점점 낮아질 전망
제 2호 태풍 마와르가 필리핀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며 5단계인 초강력태풍으로 격상되었습니다. 26일 마와르는 괌에서 서북쪽으로 650km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22km 속도로 필리핀과 대만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수면 30도 이상의 해상을 지나면서 강력단계인 카테고리 4에서 현재 5단계로 업그레이드 된 상태이며 중심기압 905hpa에 최대 풍속 58m 시속 209km입니다.
순간 풍속 80m/s 의 초강력 태풍이 되었으며 괌은 그야말로 쑥밭이 되었습니다. 마와르는 27~29일 필리핀에 머물면서 대만까지 오르다가 30일과 31일 사이 위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마와르가 대만에서 머무를 경우 우리나라는 마와르의 영향권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대륙에서 일본 또는 중국쪽으로 방향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슈퍼태풍인 마와르의 위력이 워낙 강해서 진로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확인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괌에 상륙한 마와르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 3200명이 공항 폐쇄로 인해 발이 묶이고 호텔도 피해를 입어 노숙을 해야 하는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생필품을 구하지 못해 여러모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괌 국제공항은 현재도 폐쇄인 상태이며 30일 정상운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전과 단수가 반복되면서 괌 전체는 아수라장이 된 상태이지만 다행히 인명피해 소식은 없었습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 왔던 힌남노의 위력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힌남노는 대만을 거쳐 방향을 우리 나라의 남해를 스쳐 지나갔는데 최대풍속 55m/s 로 중심기압 950hpa의 수퍼태풍이였습니다. 힌남노는 11명의 사망자와 1명의 실종자를 남기고 인명과 큰 재산피해를 남긴 슈퍼태풍이었습니다. 포항과 경주는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었고 충청북도와 제주도 등에서도 많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힌남노가 특이했건건 보통 발생하지 않는 북위 25도 이상에서 발생한 최초의 태풍이염서 920hpa 이하로 발전했다는 점이였습니다. 이는 올해 수퍼엘니뇨 현상이 일어나 우리나라 인근의 바다에서도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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