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은 태풍 도라 원래는 허리케인에서 출발

2023. 8. 13. 14:57Data Planet (Earth)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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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도라'가 제8호 태풍으로 변해 일본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닐찌뱐걍선인 경도 180도를 기준으로 구분하며 동경 180도선이라고도 합니다.  그리니치 천문대가 있는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180도선인 아시아의 동경이 동쪽으로 180도 인데 하루의 날짜가 바뀌는 선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도라는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를 지나 아시아로 넘어와 날짜가 바뀌었으며 이름은 태풍에서도 동일하게 도라가 적용되었습니다. 16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12일 "제8호 태풍 도라가 이날 오전 9시에 괌 동쪽 약 38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라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초속 32m(시속 115㎞)로 '중' 강도로 일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다만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도라의 영향으로 하와이 마무이의 산불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도라는 발생 닷새째인 16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288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5년전 발생했던 헥터도 비슷한 경로로 만들어 졌는데 피해없이 사라져 버린 예입니다.  허리케인이 이동해 태풍이 된 경우는 지금까지 19번 있었습니다.

 

허리케인의 경우 북대서양과 북동태평양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이며 본래의 어원은 폭풍의 신, 후라칸이란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허리케인의 이름은 A,B,C 순으로 하는데 원래는 여자의 이름으로 만들어졌다가 최근에는 남녀 순서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카테고리 1부터 5등급으로 나누이며 풍속과 파고로 등급을 매기게 됩니다. 보통 1년에 80~90개 정도가 여름부터 가을까지 만들어지는데 최근에는 매달 만들어질 정도로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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