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의 인공지능 서비스는 언제쯤

2023. 6. 7. 22:50Data Planet (Earth) Story

반응형

'하이퍼클로바X'와 카카오의 '코GPT 2.0'은 연내 공개 목표로 개발. 수익모델을 찾기위해 안간힘

챗GPT와 구글 바드 등 대화형 인공지능(AI) 열풍에 AI 패권경쟁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7조 달러 규모의 생성형 AI 시장에서 한국은 후발주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체 언어 모델(LLM)을 개발 중인데, 비영어권 언어 처리 능력에서 챗GPT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어를 우선 선택한 구글 AI 챗봇 '바드'로 인해 오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AI 생태계가 잠식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정부의 정책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달 말, 정부가 나서서 챗GPT 개발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정책에 눈길이 가는 이유입니다. 명확해지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생성형 AI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관련해 행동강령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EU와 미국은 업계, 외부 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한 일종의 가이드라인 격인 행동강령 초안을 수주 내 마련할 예정입니다. 업계가 적용할 수 있는 최종안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AI 패권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도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네이버는 자체모델, 카카오는 챗 GPT를 기반으로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클로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와 함께 당신의 일상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clova.ai

 

카카오브레인

Our innovation is to contribute our world-leading technology on large-scale AI models and Digital Human to the tech community, and to create services that improve the value and quality of life.

www.kakaobrain.com


수익화을 찾기위한 안간힘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IT 기업들이 AI 콜센터 시장에 진출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AI 콜센터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 이해 등 AI 언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고객 응대 업무를 자동화하는 서비스입니다.네이버는 지난해 5월 신한은행에 음성봇 ‘쏠리’를 도입했습니다. 쏠리는 은행원의 아웃바운드 업무(은행에서 고객에게 전화를 거는 통지성 업무)의 95%를 대체하고, 인바운드 업무(고객이 은행에 전화를 거는 문의성 업무)의 전화 업무 역시 하루 상담 건수인 4만~8만콜 중 약 50%를 대신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6일 현대백화점과 ‘AI 전화 음성봇’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AI 전화 음성봇은 추석을 앞두고 급증하는 콜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백화점 6개 지점에서 명절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주소지와 배송일 확인, 배송지 변경과 환불 요청 대응 등 배송 관련 문의를 맡습니다.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3사 중 가장 먼저 ‘보이스봇’을 출시했습니다. 보이스봇은 고객의 전화를 받아 문의 사항을 해결하고,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엔 전 세계 100개국에서 1만개 이상의 고객사를 거느린 콘택트센터 업체 제네시스와 손잡고 ‘SKT AI 콘택트센터’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KT는 이미 국내 최대인 8000석 규모로 운영하는 자사 콜센터와 현대홈쇼핑 등에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KT는 신한금융그룹에도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LG유플러스는 같은 그룹 계열사 LG CNS와 함께 서비스를 개발해 금융권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AI 콜센터 시장은 연 매출 기준으로 약 13조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AI가 대체해나갈 인간 상담원 콜센터 시장이 약 9조원, 그동안 비용 문제로 콜센터를 도입하지 못했던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약 4조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객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IT 기업들은 AI 콜센터 서비스를 개발해 금융·유통 등 업계의 수요를 앞다퉈 차지하고 있습니다.

AI 콜센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IT 기업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응대 업무를 자동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