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수출 FA-50 최단기간 출고 미국시장도 노크

2023. 6. 7. 21:58Data Planet (Earth)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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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 경남 사천 공장에서 폴란드로 수출할 국산 경공격기 FA-50GF 1호기 출고식을 개최했습니다.FA-50GF는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경공격기입니다. 폴란드용으로 5001 넘버가 적혀있습니다. 마하 1.5의 속도로 5만 5천 피트 상공까지 날 수 있으며, 공대공·공대지 전투 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KAI는 작년 9월 폴란드와 48대, 약 4조 원대의 수출 대박을 터트렸고, 수출용 1호기를 여덟 달 만에 첫 출고했습니다. 역대 최단기간 출고 기록입니다.

 

KAI는 올해 말까지 12대를 우선 납품해 노후 전투기 교체가 시급한 폴란드의 공군 전력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입니다. 나머지 36대는 성능을 더 개량해,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합니다.FA-50은 올해 말레이시아와도 18대, 1조 2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따낸 데 이어,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수년 안에 최대 7백대로 예상되는 미 군용 훈련기 교체 사업에도 참여해 미국 시장 첫 진출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FA-50은 한국형 전투기(KF-21)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만큼,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폴란드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진출한다면, 국산 전투기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02_Fixed_Wing_FA-50_T-50_Golden_Eagle.pdf
1.31MB

골든이글 관련 더 자세한 정보를 다운받아 보세요 PDF 화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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